장교·부사관 선호 과목 편성
홍익대가 변화하는 전장상황 속에서 우리 군 간부들에게 중요 과제가 될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융합교육에 나선다. 
홍익대는 1일 “2025년 1학기부터 세종캠퍼스 일반대학원에 국방AI융합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2020년 육군, 2021년 해군·해병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세종캠퍼스 내 문화정보정책대학원에 군 간부 대상 전공과정을 신설했다. 현재까지 35명의 장교·부사관이 관련 공부를 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졸업생도 배출했다. 하지만 5학기인 기존 교육과정은 마지막 학기를 전액 자비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군 출신 교수의 부족으로 장교·부사관들이 학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홍익대는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장교·부사관들이 AI와 융합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방AI융합학과를 신설하고 모집에 나섰다. 
4학기제로 운영되는 학과는 병과와 개인 관심에 따라 △국방AI소프트웨어융합 △국방AI융합경영 △국방AI융합기획 등의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주중 저녁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도 마련해 부대 전출입 등의 변동이 있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각 과목은 AI를 국방무기체계나 전력지원체계에 적용하는 방법 등 장교·부사관들이 선호하는 과목으로 편성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익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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