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보병사단, 부사관 역량 강화 위한 리더십 강화 교육과 안보견학 실시

입력 2024. 09. 30   14:44
업데이트 2024. 09.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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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보병사단이 개최한 원사계급 리더십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2보병사단이 개최한 원사계급 리더십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2보병사단이 개최한 원사계급 리더십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2보병사단이 개최한 원사계급 리더십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2보병사단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부사관단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원사계급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사단 주임원사를 비롯해 90여 명의 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 내부 갈등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했다. 교육은 원사들이 부대관리와 임무수행 간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문제 상황이 제시됐으며, 그룹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숙달했다. 또 참석자들은 각 부대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MZ 세대 장병들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조성태 사단 주임원사는 “원사들이 오랜 군 생활을 통해 체득한 경험은 여러 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매너리즘에 빠지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기 위해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22보병사단 쌍호여단 장병들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안보견학 시간에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2보병사단 쌍호여단 장병들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안보견학 시간에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또한 사단 예하 쌍호여단은 지난 26일 정신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안보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여단·대대 소속 △다문화가정 △10년 이상 해외 장기 거주자 △신체 등급 미달 자원복무 이행자 등 27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안보견학에 참여한 장병들은 주로 자원입대를 희망한 인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견학하며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을 함양했다. 여단은 이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했다.

교육에 참여한 오정민 일병은 “베트남과 일본 등 외국에서만 생활하다 성인이 된 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자원입대를 결정했다”며 “아직은 한국말을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지만 쌍호여단 전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군 복무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용(대령) 여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대를 결심했던 장병들의 ‘초심’이 전선의 최북단을 수호한다는 ‘자긍심’으로 발전시키는 취지로 본 교육을 기획했다”며 “이러한 자긍심들이 모여 전투력 발휘로 이어지고 자랑스러운 쌍호 전사로 임무 수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박상원 기자 < swjepark@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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