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6보병사단, 북한산국립공원 업무협약

입력 2024. 09. 30   15:12
업데이트 2024. 09. 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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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박진희(왼쪽) 56보병사단장과 이천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4일 박진희(왼쪽) 56보병사단장과 이천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부대 제공

육군56보병사단은 지난달 24일 북한산국립공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평시 국립공원 내 군사작전수행 지원과 미사용 군사시설 합동 조사, 철거 및 생태복원 등 인적·물적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강북지역을 수호하는 사단의 작전지역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상당 부분을 포함한다. 북한산은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수도방어를 목적으로 설치된 군사시설이 산재해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은 국립공원 측과 미사용 군사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생태복원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은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도발에 따른 낙화물 회수 등 전·평시 군사작전 상황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진희(소장) 사단장은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가와 국민뿐만아니라 자연경관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재1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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