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수리창, 뿌리기술 경기대회 입상

입력 2024. 09. 27   11:24
업데이트 2024. 09.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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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분야 단체부문 은상 쾌거

개인부분서도 금상·동상·장려상 받아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수상한 해군2함대 수리창 군무원들. 부대 제공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수상한 해군2함대 수리창 군무원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수리창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은상을 비롯한 다수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주조·열처리·용접·금형·단조·표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기술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진행하는 기능경기대회다. 올해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지난 7월 18~19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진행됐다.

2함대 수리창은 소재를 균일하게 접합하는 특수용접인 CO₂ 가스 용접을 통해 뛰어난 내구력을 가진 압력용기를 제작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 결과 용접 분야 단체부문 은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개인부문에선 차희진·신동호·박균서 군무주무관이 각각 금상·동상·장려상을 받았다. 세 사람은 전기를 이용한 피복아크 용접으로 높은 압력을 견디는 압력용기를 수준 높게 제작했다.

이창환(군무부이사관) 2함대 수리창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기술 경기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2함대 일원으로서 우수한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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