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정신력·끈끈한 전우애로 악조건 뛰어넘다

입력 2024. 09. 20   16:42
업데이트 2024. 09.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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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
30시간 걸쳐 100㎞ 주야간 전술행군
공중강습작전 병행 전시 임무 숙달

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 장병들이 산악 지역 극복을 위해 100㎞ 주야간 전술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정혁 소위
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 장병들이 산악 지역 극복을 위해 100㎞ 주야간 전술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정혁 소위


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일대에서 최근 실시한 100㎞ 주야간 전술행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임의 지형과 산악 지역을 극복하고 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한 중·소대장 중심의 전투 수행 방법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는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우애를 배양하고 최정예 부대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주둔지에서 포천까지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강습작전으로 시작했다. 공중강습에 성공한 장병들은 지휘소를 설치하며 야간 상황을 준비했다. 이어 주요 지역 확보를 위한 40㎞ 야간 전술행군에 돌입했다.

다음 날에도 왕복 40㎞의 야간 전술행군이 이어졌다. 3일 차에는 해발 1168m의 국망봉을 확보하기 위해 주야간 연계 20㎞ 전술행군을 전개했다. 장병들은 30시간에 걸쳐 진행된 100㎞ 전술행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목표 지점을 밟았다.

대대는 매년 100㎞ 행군을 시행하며 임무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을 기르고 있다. 이번 행군 역시 공중강습작전과 병행해 전시 임무를 고려한 대대 핵심 과제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

김원준(상사) 대전차소대장은 “소대원 모두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전술행군을 완주하는 과정에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운 것은 물론 전우애가 넘치는 강습대대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김대경 이병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전술행군을 완주해 뿌듯하다”며 “행군을 마친 뒤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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