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팀 코칭 통해 부대원 전투력 키워

입력 2024. 09. 19   16:53
업데이트 2024. 09. 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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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쌍용여단 간부 교육


19일 육군1보병사단이 개최한 리더십 팀 코칭 교육에서 부대원들이 전문 코치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부대 제공
19일 육군1보병사단이 개최한 리더십 팀 코칭 교육에서 부대원들이 전문 코치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보병사단 쌍용여단이 전 간부를 대상으로 리더십 전문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여단은 19일 전 간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십 팀 코칭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한국팀코칭학회 팀코치 25명이 부대를 방문해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코칭은 부대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선배 전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육군-사단-여단-대대-개인 구성원의 가치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도록 구성해 부대원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여단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단 간부들은 강의를 듣고 참여형 토의를 하며 부대의 존재 목적과 실천 가치를 공유했다. 또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팀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간부들은 경계작전과 훈련 등 임무완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봤다. 또 고충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안영만(대령) 여단장은 “이번 코칭 교육을 통해 자발적으로 결집된 전투의지가 전장 공포와 갈등을 극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결정적인 능력으로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팀코칭학회 팀코칭아카데미 박정화 팀코치는 “간부 리더십 팀 코칭을 통해 가치를 연결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돼 큰 감동”이라며 “육군의 서포터즈로서 리더십 교육이 전투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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