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강군의 미래 한눈에 확인하세요”

입력 2024. 09. 19   17:14
업데이트 2024. 09.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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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litary Festival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

27~29일 ‘용산 軍문화 페스타’
6개 테마 다양한 체험 행사·공연

 

서울 도심 상공 가로질러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에서 공군 F-35A 전투기 편대가 공중분열 비행연습을 하고 있다.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서울공항 기념식과 숭례문~광화문 일대 시가행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종원 기자
서울 도심 상공 가로질러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에서 공군 F-35A 전투기 편대가 공중분열 비행연습을 하고 있다.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서울공항 기념식과 숭례문~광화문 일대 시가행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종원 기자



강한 국군의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민·군 화합의 축제 마당이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펼쳐진다.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미래 세대가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용산 군(軍)문화 페스타(Festa)’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군 문화 페스타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군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군 복무의 숭고한 의미와 군대의 멋을 공감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군 문화 페스타는 △전시 △홍보 △체험 △공연 △기념 △힐링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우선 전시존에서는 국군의 발전사와 국방 도서들을 통해 국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탐구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각 군 홍보관 및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홍보관을 구성해 각 군의 활동상 및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장비를 탑승해 보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직접 사격과 조종 등 가상의 전투체험을 체험존에서 즐길 수 있다. 태권도와 군악대, 의장대 시범 등은 공연존에서 할 예정이다.

기념존은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군복 체험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힐링존에서는 가족들이 잔디밭에서 편하게 소풍을 즐기며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 추억의 황금마차를 만날 수 있다.

2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용산 군문화 페스타는 지난 13일 가수 HYNN(본명 박혜원) 씨와 김영흠 씨를 홍보서포터즈로 임명했다.

홍보서포터즈는 버스킹·사인회·행사 홍보 등에 참여하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통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국군의 날 행사 일환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약 6주간 K-밀리터리 페스티벌(K-Military Festival)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9~10월쯤 군별로 시행하던 국방 관련 행사를 통합해 진행한다.

K밀리터리 페스티벌은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으로 구분해 세미나·포럼, 방산 전시회, 각 군 행사 및 훈련, 지역 안보 행사 등 국방과 관련한 행사 31개가 열린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이 압도적인 강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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