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격 노하우 배우며… 적 격멸 자신감 키워

입력 2024. 09. 13   16:39
업데이트 2024. 09. 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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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사수 22명 대상
K4 고속유탄기관총 고폭탄 사격 교육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육군2작전사령부가 개최한 K4 고속유탄기관총 사격 훈련 중 교육생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육군2작전사령부가 개최한 K4 고속유탄기관총 사격 훈련 중 교육생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지난 13일 “예하 부대 K4 고속유탄기관총 사수 22명을 대상으로 전날 고폭탄 사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작전사는 편제보강 사업의 하나로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열린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사격술예비훈련과 연습탄을 활용한 영점사격, 기록사격 등을 했다.

특히 부사관학교 화기학과장 등 3명의 전문교관이 현장에서 교육·사격훈련을 지도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관들은 실사격뿐만 아니라 K4 예방정비·관리요령 등 장비와 관련된 교육을 꼼꼼히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전문 교관들의 지도로 편제장비 운용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사격 우수자로 선정된 32보병사단 김병민 하사는 “전문교관에게 현장에서 실사격 노하우를 배우고 실습까지 해보면서 유사시 적 격멸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조우전의 핵심인 편제화기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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