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처럼…골폭풍 몰아쳤다

입력 2024. 09. 18   14:55
업데이트 2024. 09.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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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챔스리그 첫 경기서 4골 폭발
김민재 선발 뮌헨, 자그레브에 9-2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4골을 폭발한 해리 케인의 활약 속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역사적인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9-2 대승을 거뒀다.

7번째 UCL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크로아티아 프로축구 25회 우승에 빛나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무차별 폭격했다.

케인은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쳤다. 마이클 올리세는 2골을 기록했고, 하파엘 게헤이루와 레로이 자네, 레온 고레츠카가 각 1골씩 책임졌다. 요주아 키미히와 저말 무시알라는 각 2도움씩 올렸다.

유럽대항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은 건 케인이 처음이다. 또 케인은 직전 경기 홀슈타인 킬과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이어 공식전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뮌헨은 후반 40분 자네의 왼발 슈팅, 경기 종료 직전 고레츠카의 헤더 골로 9-2 대승을 완성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고, 후반 2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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