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군 병원·6개 보훈병원 추석에도 문 엽니다

입력 2024. 09. 12   17:04
업데이트 2024. 09. 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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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24시간 운영
긴급구조·응급진료 지원태세 유지
국방부 “안전한 명절 위해 최선”



국방부는 추석 연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13~18일)과 연계해 긴급구조·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54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200여 명의 의료·구조 지원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국방부, 육·해·공군, 의무사령부는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 12개 군 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 지역 인근 군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 12개 군 병원은 △서울지구병원(02-397-3840) △수도병원(031-725-6119) △고양병원(031-962-1188) △양주병원(031-828-6533) △포천병원(031-530-1797) △대전병원(042-878-4119) △춘천병원(033-249-1709) △홍천병원(033-460-3019) △강릉병원(033-670-4119) △포항병원(054-299-2402) △해양의료원(055-907-5858) △항공의료원(043-290-6732)이다. 의료종합상황센터 대표번호는 국번 없이 1688-5119다.

국방부는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보훈부 산하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의 응급실도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전문의·간호사·응급검사 인력 등이 상시 대기하며, 인근 대학병원 및 소방서와의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보훈 가족과 국민들이 연휴 기간 국립묘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 편의와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국립서울·대전현충원 등 주요 국립묘지에서는 셔틀버스 운행이 증편되며,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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