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정예 포병을 찾아라

입력 2024. 09. 12   16:50
업데이트 2024. 09.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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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주특기 경연대회


12일 주둔지에서 진행된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 주특기 경연대회 중 자주포 운용요원들이 평가관이 부여한 상황에 따라 사격제원을 산출하고 있다. 부대 제공
12일 주둔지에서 진행된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 주특기 경연대회 중 자주포 운용요원들이 평가관이 부여한 상황에 따라 사격제원을 산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은 12일 “지난 10일부터 김포시·강화군 주둔지 일대에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주특기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부대 핵심전력인 포병대대의 화력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고 적 도발에 대비해 완벽한 응징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위해 관측·사격지휘·전포·통신·측지·병기·화생방 등 9개 분야 전문 평가단이 4개 포병대대를 방문했다.

장병들은 교범 이론평가를 시작으로 평가관이 부여한 상황에 따라 사격제원 산출, 전시기 조작 및 장약 조립·방열, 관측장비 사용법 및 최초사격 요구 절차, 무선망 개통 및 음어조립·해독, 측지기재 설치·계산 등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평가 단계에서는 팀 단위로 인원을 편성한 뒤 △관측소 점령 및 최초 사격 요구 △사격 제원 산출 및 사격 명령 하달 △표적 사격 등 임무수행 절차를 평가하고 신속·정확한 화력 대응 수준을 점검했다. 대회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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