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주특기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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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해포여단은 12일 “지난 10일부터 김포시·강화군 주둔지 일대에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주특기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부대 핵심전력인 포병대대의 화력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고 적 도발에 대비해 완벽한 응징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위해 관측·사격지휘·전포·통신·측지·병기·화생방 등 9개 분야 전문 평가단이 4개 포병대대를 방문했다.
장병들은 교범 이론평가를 시작으로 평가관이 부여한 상황에 따라 사격제원 산출, 전시기 조작 및 장약 조립·방열, 관측장비 사용법 및 최초사격 요구 절차, 무선망 개통 및 음어조립·해독, 측지기재 설치·계산 등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평가 단계에서는 팀 단위로 인원을 편성한 뒤 △관측소 점령 및 최초 사격 요구 △사격 제원 산출 및 사격 명령 하달 △표적 사격 등 임무수행 절차를 평가하고 신속·정확한 화력 대응 수준을 점검했다. 대회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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