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섬기는 병과’ 소중한 가치를 알기에…인사병과 창설 10주년

입력 2024. 09. 10   16:46
업데이트 2024. 09.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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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병과인 대상·공로상 수여
“육군 선도 변화·혁신 앞장” 다짐

 

황인수(둘째줄 가운데) 육군 인사병과장과 병과원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병과 창설 제10주년 기념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황인수(둘째줄 가운데) 육군 인사병과장과 병과원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병과 창설 제10주년 기념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인사병과가 창설 10주년을 맞아 병과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업무 발전 기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육군 인사병과는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황인수(준장) 병과장 주관으로 ‘병과 창설 제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각 부대에 근무하는 현역 외에 예비역까지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수진 중령이 육군·병과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인사병과인 대상’을 받았다. 문철 예비역 상사는 전역 후에도 병과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병과를 빛낸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중에는 ‘내 삶을 주도하는 말의 힘’을 주제로 한 초빙강연도 이뤄져 병과원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기회로 삼았다.

황 병과장은 “‘사람을 섬기는 인사병과’ 슬로건 아래 병과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책임·봉사라는 병과훈을 가슴에 새겨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육군 인사병과는 창군 초기인 1946년 1월 국방경비대 고급 부관실로 출발했다. 2014년 병과 명칭을 ‘인사행정’으로 확대·개편했으며 2019년에는 다시 ‘인사’로 명칭을 개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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