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데 남녀 따로 없습니다
앞서 닦아놓은 길 따라 없으면 만들어가며
훗날 우리의 길 걸을 그들 위해 오늘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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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에서 간호사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재입대해
형산강전투에서 북한군과 맞서 싸운 오금손 대위부터,
적과 마주한 중동부전선 최전방을 사수하는
일반전초(GOP) 중대장 원가연 소령(진)까지.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입대해
도솔산전투에 참전한 17세 제주 소녀 고순덕 해병부터,
혹독한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이겨내고
여군 심해잠수사로 거듭난 문희우 대위(진)까지.
독립 의지를 푸른 하늘에 새기며 조국 공군 창설에 앞장선
여성 전투조종사 권기옥 지사부터,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조종간을 잡고
창공을 누비는 여군 시험비행 조종사 정다정 소령까지.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글=한재호/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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