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 284기 후보생 수료·임관식
배건한 하사 국방부장관상 영예
양용모 총장 “최고 전문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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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투력의 중추로 거듭날 신임 부사관 150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29일 부대 호국관에서 284기 부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 150명은 지난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해군부사관으로서 명예심과 전문성,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체력, 군사지식과 리더십을 함양했다.
김성학(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 주요 지휘관·참모, 협약대학 총장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상장 및 특별상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배건한 하사가 우수한 교육훈련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호·노승준 하사는 해군참모총장상을, 유일준 하사는 해군교육사령관상을, 오주석 하사는 해군작전사령관상을 각각 받았다.
신임 부사관 중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도 있다. 이시윤 하사는 아버지 이홍정 대령과 형 이재훈 중사에 이어 임관하며 바다를 지키는 ‘해군 삼부자’가 됐다. 남편 김재언 상사의 권유로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된 홍아름 하사는 바다를 지키는 부부군인이 됐다.
양용모 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늠름한 해군 부사관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며 “‘내가 흘리는 땀방울, 내가 다루는 장비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지탱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령관은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과정을 마치고 진정한 해군으로 거듭난 것이 자랑스럽다”며 “부사관은 전장의 주역이자 중추적인 역할임을 명심하고, 넓은 바다에서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앞으로 해군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직별별로 보수교육을 받는다.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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