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적 활동 감시…도발 땐 강력히 행동하라”

입력 2024. 08. 12   17:12
업데이트 2024. 08.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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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육군1사단 현장지도
GOP 경계작전 등 대비태세 점검

 

김명수(맨 앞줄 가운데) 합동참모의장이 12일 육군1보병사단 GOP대대에서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으며 경계작전 제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맨 앞줄 가운데) 합동참모의장이 12일 육군1보병사단 GOP대대에서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으며 경계작전 제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일반전초(GOP) 경계작전을 담당하는 육군1보병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위협의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현장지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지속되는 적의 쓰레기풍선 살포, 귀순 등의 사안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GOP대대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적 도발 양상을 보고받았다.

이어 △지휘 통제체계 및 감시·타격 장비 운용 △장병들의 안전대책 등 경계작전 제 요소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 폭염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8월 UFS 연습을 빌미로 적은 치밀한 계획 아래 기만·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무장지대 내 적 활동을 세밀하게 감시·분석하고, 적이 도발하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각·강력히·끝까지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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