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와 북방한계선(NLL)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2함대 도서기지 장병들이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
2함대는 12일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 일행이 최근 연평도 및 우도 해군기지를 방문 서해 최전방 해군·해병대 장병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전반기 꽃게 성어기 작전을 비롯해 서해 최전방에서 불철주야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우도와 연평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군·해병대 장병 180여 명은 봉사단이 조리한 짜장면을 맛있게 먹으며 사기를 충전하고 서해 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도 해군기지에서 복무 중인 홍은철 병장은 “도서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먼 곳까지 오셔서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주신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한 뒤 “오늘 받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간직하고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해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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