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신뢰성기반비용관리 발전방향 모색

입력 2024. 08. 09   16:40
업데이트 2024. 08. 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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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품질연구회 워크숍
미군 분석기법 공유…정책 설정 활용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8일 국방품질연구회 국방신뢰성연구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8일 국방품질연구회 국방신뢰성연구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지난 9일 “국방품질연구회(DQS) 국방신뢰성연구분과 워크숍을 전날 대전시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무기체계 신뢰성기반비용관리(RAM-C) 업무 수행현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한 이날 행사에는 군·산·학·연 RAM-C 업무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RAM-C는 무기체계·전투장비의 수명주기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획득단계 전반에 적용 중인 제도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주관기관·업체의 RAM-C 분석사례와 문제점을 살펴본 뒤 우리 군과 미군의 RAM-C 분석기법을 공유했다. 또 국내 RAM-C 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도 펼쳤다.

기품원에 따르면 현재 RAM-C 업무는 도입 초기 단계로 제도·정책뿐만 아니라 분석절차와 도구 같은 인프라 측면에서도 연구가 필요하다. 기품원은 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RAM-C 정책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원 RAM분석팀장은 “국방 RAM-C 업무 수행사례를 공유해 무기체계의 RAM-C 업무를 활성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방위산업 수출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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