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한나예 캠프

입력 2024. 08. 05   17:12
업데이트 2024. 08. 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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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8명 대상 진로탐색 시간
“나이팅게일 후예 될래요”

 

국군간호사관학교 2024년 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제식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2024년 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제식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 간호장교를 꿈꾸는 학생들이 군의료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최근 교내에서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한나예(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 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학교시설(역사관, 실습실, 모델룸) 견학 △기초군사훈련 △야전 군 간호훈련 △생도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기초군사훈련 교육에서 군 기본자세를 배우고, 야전 군 간호훈련으로 군의료의 특성을 이해했다.

아울러 이들은 ‘생도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를 통해 입학요건, 준비사항, 합격 노하우, 학교생활 등을 묻고 들으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대표를 맡은 인천 부개여고 2학년 윤혜원 양은 “평소 궁금했던 간호장교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체험할 수 있었다. 진로와 장래희망에 관해 확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화(육군준장) 학교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한나예 캠프를 열어 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군 간호 교육체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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