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밍 드론·굴절총 등 대테러 신규 장비 운용 시범

입력 2024. 08. 04   14:48
업데이트 2024. 08. 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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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장병들이 지난 1일 부대에서 열린 국가지정 대테러 특수임무대 신규 도입 장비 운용 시범식에서 항공기 작전차량을 활용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호 군무주무관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장병들이 지난 1일 부대에서 열린 국가지정 대테러 특수임무대 신규 도입 장비 운용 시범식에서 항공기 작전차량을 활용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호 군무주무관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는 지난 1일 강관범(소장) 사단장을 비롯한 전투참모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 대테러 특수임무대 신규 도입 장비 운용 시범’을 보였다.

군사경찰대는 예하 특수임무대에 신규 도입된 대테러 장비 운용 능력을 숙달하고 도시지역작전과 건물지역 전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시범을 계획했다.

시범은 장비 전시·관람과 신규 도입 장비 소개 및 운용으로 구성됐다. 군사경찰대는 △소형전술차량·재밍 드론 △항공기 작전 차량 △로프발사총·등강기 △벽 투시 레이다·내부 탐색경 △통로 개척용 유압파괴기 △화기 교환사격·굴절총·12게이지 산탄총 △주파수 교란 장비 등을 직접 운용했다.

정영민(중령) 군사경찰대장은 “시범을 준비하며 도시지역 테러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테러 유형에 따라 적재적소에 신규 도입 장비를 운용하고 임무 수행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전시켜 완벽한 사단 대테러 특수임무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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