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항공무기체계 개발 현황·발전 방향 논의

입력 2024. 07. 07   16:00
업데이트 2024. 07. 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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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안보연구소 안보학술세미나
AI 전투체계 등 선제 대응 능력 중점

성무안보연구소가 개최한 제4회 안보학술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성무안보연구소 제공
성무안보연구소가 개최한 제4회 안보학술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성무안보연구소 제공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부설기관인 성무안보연구소는 4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유·무인 항공무기체계 국내외 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4회 안보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합동참모본부·공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ADD)·방산업체 관계자와 공군사관학교 생도 등이 참석했고,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복합전투체계 등 요구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항공우주력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건완 ADD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방 첨단기술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방혁신 4.0의 중점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서 공군의 전투임무기 복합체계 및 스텔스 전략 무인기 기반 기술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이 미래 공중전력 우위 확보를 위해 KF-21 전투기 기반의 유·무인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발전 계획을, 박준성 국방과학연구소 1항공체계단장이 한국형 유·무인기 복합체계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또 이원태 아주대 연구교수는 사이버보안체계의 강화 필요성을,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AI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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