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구축해 장병 취·창업 돕는다

입력 2024. 07. 04   17:28
업데이트 2024. 07. 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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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인사사-대전일자리진흥원 협약
역량강화 교육·창업경진대회 지원도

 

신은봉(오른쪽) 육군인사사령관과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4일 전역(예정) 청년 장병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신은봉(오른쪽) 육군인사사령관과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4일 전역(예정) 청년 장병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인사사령부(인사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육군 장병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인사사는 4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진흥원)과 전역(예정) 청년 장병의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은 청년 장병의 전역 후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전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흥원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육군 전역(예정) 청년 장병에 취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년 열리는 육군 창업경진대회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장병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장병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해 전역 후 신속한 사회 정착을 돕는다. 창업을 희망하는 장병이 인재로 커가는 데 필요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육군과 진흥원은 협력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진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관련 사항을 체계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은봉(소장) 인사사령관은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전역 후 사회 복귀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복무여건 마련에 힘쓸 것” 이라며 “국가를 위해 봉사하며 병역의 의무를 다하면서 미래를 위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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