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OX 퀴즈 풀었더니 정신전력 ‘쑥~’

입력 2024. 07. 04   16:29
업데이트 2024. 07. 04   16:32
0 댓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대적관 함양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정신전력 OX 퀴즈대회’에서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 제공=김건욱 상병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정신전력 OX 퀴즈대회’에서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 제공=김건욱 상병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은 4일 “부대원의 ‘즉·강·끝’ 태세를 확립하고 올바른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정신전력교육을 전날 기지에서 실시했다”며 “교육은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는 ‘정신전력 OX 퀴즈대회’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대는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신전력교육 내용을 자기화하도록 했다. 문제는 전반기 주간 정신전력교육 자료에서 출제했다. 장병들이 자연스럽게 정신전력교육 기본과제, 시사안보를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전 신청을 해 대회에 참가한 장병 60명은 문제를 풀며 국가관·대적관을 확립했다. 군사경찰대대 고경석 병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부양 등 고조되는 현 안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최일선 비행단의 군사경찰로서 끝까지 ‘군인다움’을 견지한 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수희(소령) 정훈실장은 “정신전력은 어려운 군 생활을 이겨 낼 수 있는 원동력이고 국가와 조직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 부대 장병이 국가와 조직을 사랑하고 ‘내가 왜 군복을 입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