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위해 힘 합친다

입력 2024. 06. 26   16:57
업데이트 2024. 06.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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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 대구보건대와 MOU


정준규(오른쪽 넷째) 국군의무학교장과 남성희(왼쪽 넷째)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정준규(오른쪽 넷째) 국군의무학교장과 남성희(왼쪽 넷째)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의무학교는 대구보건대학교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의미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교육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 △군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부사관 모집 및 글로컬 대학 신입생 유치 △의무부사관 대상 진학·취업교육 지원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무학교는 증강현실(AR) 교육훈련체계와 전투부상자처치 교육 등 현행 교육 프로그램 운용에 민간 교육기관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와 군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의료계열의 발전이 촉진되고, 민·군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민·군의 대표 의무교육기관으로서 상호연계된 교육과 연구, 기술 발전을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준규(육군대령) 의무학교장도 “민간 교육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군 의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탐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 군 의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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