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전력을 군 핵심전력으로”

입력 2024. 06. 25   17:17
업데이트 2024. 06.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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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예비전력 오찬 포럼’ 개최
합참 등 50여 명 참석…혁신 방향 논의

 

25일 국방대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비전력 오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대 제공
25일 국방대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비전력 오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는 25일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 주관으로 관련 정부 부처, 국방부 및 합참, 군 관계관, 국방대학교 안보 과정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전력 오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가 기획했다. 세미나에서는 △6·25전쟁 군사동원 사례에서의 교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두 개의 전쟁에서의 예비전력 시사점 △현존 북한 예비전력의 위협을 토대로 한 우리의 예비전력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박영준 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6·25 전쟁과 최근 두 개의 전쟁 사례를 보더라도 미래의 전쟁 양상은 국가 총력전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전투는 상비전력이 수행하지만, 주요 전투에는 예비전력이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예비전력을 우리 군의 핵심전력으로 키우는 것이 국방정책의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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