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든… 고공침투 문제 없다

입력 2024. 06. 24   17:24
업데이트 2024. 06.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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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해·공군과 합동 훈련


합동 고공침투훈련에 나선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장병이 C-130 수송기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 고공침투훈련에 나선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장병이 C-130 수송기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해·공군 특수부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전개하며 전술전기 및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갈고닦았다.

대대는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조사리 강하훈련장에서 해군 특전대원(UDT/SEAL), 공군 항공특수통제사(CCT)와 합동 고공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은 해병대, 해군, 공군 특수부대가 각군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공중침투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 30여 명은 공군 C-130 수송기에 탑승, 임의지역 침투상황을 가정해 고공강하 및 전술강하를 펼쳤다. 또한 상호 간에 지휘통제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임무에 부합한 전술적 능력을 검증했다.

훈련을 주관한 권대중(중령) 대대장은 “첨단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만큼 급변하는 적 상황을 고려해 각군의 전투기술와 운용장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든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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