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력 발휘 중추 ‘한미 부사관’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입력 2024. 06. 19   17:28
업데이트 2024. 06.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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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한미 주요부대 주임원사 워크숍
양국 교류협력 증진…결속력 다져
JSA 작전 현장·미군 참전비 등 방문도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17일 한미 주요 부대 주임원사 워크숍에 참석한 한미 주임원사들에게 합참 머플러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17일 한미 주요 부대 주임원사 워크숍에 참석한 한미 주임원사들에게 합참 머플러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제4회 한미 주요 부대 주임원사 워크숍’을 개최해 양국 군의 전투역량을 강화하고 부사관단의 교류협력을 증진했다.

6·25전쟁 74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호 합참 주임원사를 비롯해 각 군 작전사령부 및 합동부대 17명의 우리 군 주임원사와 잭 러브 한미연합군사령부 주임원사를 포함한 13명의 주한미군 주요 부대 주임원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부사관단의 전투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식 워크숍 △공동경비구역(JSA) 작전 현장 △미군 참전비 등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미래 전장에서 전투기술 전문가인 부사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70여 년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한미 부사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액션 리더(Action-Leader)’로서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전투기술 전문가인 부사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 주요 부대 주임원사 워크숍은 2021년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부대 주임원사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처음 열렸다. 한미 주임원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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