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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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3경비여단이 지난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보훈단체를 초청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7명과 부대 장병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장병들은 행사 시작부터 일대일로 참전용사 선배들을 챙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단은 포토존을 마련해 참전용사들이 전투복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이십니다’라고 적힌 15개의 피켓을 든 장병이 행사장에 등장하자 모든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선배 전우들의 눈시울은 붉어졌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병들 얼굴에도 뭉클함이 비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명수 옹은 “잊지 않고 부대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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