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중증 외상 분야 진료협력체계 강화

입력 2024. 06. 16   15:47
업데이트 2024. 06.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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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회의

 

제11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제11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지난 13~14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외상학회와 공동으로 제11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회의(PPTC)를 개최했다. 

의무사는 대한외상학회와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PPTC를 열고 있다. 올해는 ‘다시 한번 도약할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행사(군진의학 세션) △군 응급구조사 학술 세미나 △군 외상 간호 발전 세미나가 열려 국내외 외상 의학 관련 최신 경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군진의학 세션에서는 국군외상센터 안주석 육군중령의 ‘한국군 외상 환자에 대한 경험 및 비전’ 등 군의 특수성이 반영된 외상 사례 경험과 처치 성과 공유가 이뤄졌다. 학술세미나에서는 ‘군 외상 간호 발전을 위한 노력과 최신 경향’을 주제로 중증 외상 환자 간호 사례에 관한 연구 발표들이 펼쳐졌다. 군 응급구조사 발전 세미나에서는 ‘각 군에서의 응급구조 사례와 응급구조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미래 전장의 응급구조 환경과 군 응급구조사들의 역할·방향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하범만(육군준장) 의무사령관은 “학술대회가 중증 외상 분야에서 민·군 공통 목표를 달성하고 긴밀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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