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잠든 곳 찾아

입력 2024. 06. 12   17:00
업데이트 2024. 06.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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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희생 되새긴다
합동대, 대전현충원 참배·묘역 정화

 

합동군사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장교들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장교들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합동대는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전 교직원과 학생 장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충탑 참배 △지정된 묘역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전개했다.

특히 장병 4묘역 정화 활동을 펼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렸다. 장병 4묘역은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포격전 전사자들이 모셔져 있다.

행사를 계획한 허진실 공군소령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순국선열이 보여준 나라 사랑과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사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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