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코믹, 로맨스, 다큐멘터리, 예능, 버라이어티 등 장르 불문 다양하게 쏟아지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머리와 마음 한편에 기억될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스틸컷. 사진=tvN
가진 놈' 시원하게 털어버릴 '꾼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는 탄탄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승헌은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이 시대 최고의 ‘사기캐’이자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았다. 누군가의 피눈물을 이용해 배를 불린 자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었던 그가 거대한 악의 축을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치밀하고 대담해진다. 과연 ‘가진 놈’들을 무너뜨릴 강하리의 작전은 무엇일지, 이를 몰입감 넘치게 그려낼 송승헌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그를 다시 ‘판’으로 이끈 의문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정수민 역에는 오연서가 분한다. 소재현 감독은 “플레이어들의 능력치와 매력도 상당하고 각 에피소드별로 빌런·카메오들과 함께 곳곳에 재미 요소를 많이 넣었다. 시원한 액션과 각 출연진의 매력에 집중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와 캐릭터들의 끈끈한 팀플레이, 화끈한 액션이 어우러져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치킨 랩소디’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K치킨의 모든 것 낱낱이 파헤치다
‘치킨 랩소디’는 인기 만점의 치킨과 맥주 조합을 중심으로 그 상관관계를 흥미롭게 파헤쳐 보는 다큐 시리즈다. K푸드의 가치와 진면목을 알리는 한식 랩소디 시리즈가 삼겹살, 냉면, 한우, 짜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치킨으로 돌아왔다. ‘치킨 랩소디’는 튀긴 닭부터 삶은 닭까지, 심지어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기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의 지역별 이색 닭요리를 돌아보며 독특하고 독보적인 닭요리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프레젠터로는 대한민국 푸드 마스터 백종원이 함께하며 30년간 프라이드치킨만을 고집해 온 서울의 치킨집부터 양념치킨의 시초 대구, 닭 육회가 있는 국토 최남단 해남까지 전국 각지를 돌아보며 K치킨의 포인트를 살펴본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잡은 치킨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치는 ‘치킨 랩소디’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에릭’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실종 아들 찾아 헤매는 아버지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에릭’은 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어느 날 등굣길에 실종된 아홉 살 아들을 절박하게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스릴러다. 뉴욕에서 손꼽히는 인형술사이자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인 ‘빈센트’는 아들 ‘에드거’를 잃은 충격에 빠져 살다가, 아들이 그린 푸른 괴물 인형 ‘에릭’을 통해 아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집착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들을 되찾기 위해 가상의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빈센트 역으로 분해 내면의 어둠과 맞서 싸우는 인물을 열연 속에 그려낸다. 가비 호프만은 빈센트의 아내 ‘캐시’ 역을 맡아 다정한 엄마로서의 모습과 남편과 갈등을 빚는 배우자로서의 모습 사이를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드라마 ‘디 아워’를 통해 에미상을 수상한 애비 모건이 크리에이터와 각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에릭’은 실종된 에드거를 찾는 과정에서의 긴장감부터, 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내밀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멘: 저주의 시작’ 스틸컷. 사진=디즈니+
공포의 숫자 '666' 베일 벗다
레전드 공포 프랜차이즈 ‘오멘’의 프리퀄로 전 세계에 극한의 소름을 선사한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이 디즈니+에 상륙했다.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로 떠난 ‘마거릿’이 악의 탄생과 얽힌 음모를 마주하고 신앙을 뒤흔드는 비밀의 베일을 걷어 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멘: 저주의 시작’은 오랜 시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져 온 숫자 ‘666’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 그 기원을 그리며 충격적인 비주얼과 예기치 못한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강조하기 위한 화면의 질감 처리, 공포를 끌어올리는 기묘한 미장센, 배우들의 흡인력 높은 열연까지 더해지며 시너지를 높인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행운은 우리에게’ 스틸컷. 사진=디즈니+
2차 세계대전 유대인 이산가족 실화
20세기 가장 어두웠던 시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가 디즈니+를 감동으로 물들인다.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행운은 우리에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뿔뿔이 흩어지게 된 어느 유대인 가족이 전 세계 각지를 헤매며 생존과 재회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던 감동 실화를 그린 드라마다. 끔찍한 전쟁의 한가운데서도 다시 만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던 이들의 삶을 묵직하게 담아내며 로튼 토마토 지수 92%를 기록, 전 세계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키싱 부스’ 시리즈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배우 조이 킹과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삼총사’ ‘퓨리’ 등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로건 러먼이 출연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열연으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한다. 8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은 우리에게’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디즈니+에서 확인해보자.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