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군사 역사의식 높인다

입력 2024. 05. 29   16:50
업데이트 2024. 05.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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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편소 내달 12일까지 강좌
학계 권위자 강연…연구 저변 확대

 

29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24년 시민강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군편소 제공
29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24년 시민강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군편소 제공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군편소)는 ‘2024년 시민강좌(고중세 전쟁 따라잡기)’를 다음 달 1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군사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군사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회 차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고대 세계전쟁이란’을 주제로 펼쳐졌다. 역사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권중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서 강연·토론하며 시민들의 군사(軍史)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우리가 모르는 나당전쟁 이야기’를, 12일에는 길승수 역사소설가가 ‘전쟁의 재현’을 놓고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성대 군편소장은 “군사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전쟁과 역사를 주제로 학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군사사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시민강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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