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군과 청년 병력충원 ‘협업’ 논의

입력 2024. 05. 27   17:20
업데이트 2024. 05.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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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 열어


김종철(가운데) 병무청장이 27일 각 군 인사참모부장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경철 해병대 인사처장, 김진익 육군 인사참모부장, 김 청장, 김인호 해군 인사참모부장, 권영민 공군 인사참모부장. 병무청 제공
김종철(가운데) 병무청장이 27일 각 군 인사참모부장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경철 해병대 인사처장, 김진익 육군 인사참모부장, 김 청장, 김인호 해군 인사참모부장, 권영민 공군 인사참모부장. 병무청 제공



병무청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병력 충원환경 변화에 따른 협업 등 청년들의 병역 이행에 관해 논의했다.

병무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무청과 각 군이 협업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병무청은 이 자리에서 각 군에 필요한 병력 적정충원을 위해 정확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또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한 청년들의 전역 후 취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각 군은 현역병 지원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취업맞춤특기병 복무자에게 특기에 맞는 보직 부여와 충분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권익은 최대로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각 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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