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적기 전력화 계획 실행 박차
기술적 개발 목표·요구 기준 충족
복합다층방어능력 구축을 위해 우리 군이 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음에 따라 적기 전력화 계획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L-SAM은 최근 기술적 개발 목표와 군의 요구 기준을 충족하며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았다.
L-SAM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M-SAM 블록-Ⅱ)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탄도탄을 요격하는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다. 적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고 하강할 때 고도 50~60㎞에서 요격하는 방식이다. L-SAM이 요격하지 못하는 미사일은 종말단계 하층방어체계인 패트리어트(PAC-2/PAC-3)와 천궁-Ⅱ가 고도 40㎞ 안팎에서 요격한다.
지난 2013년 선행연구와 2014년 사업추진 기본전략 작성이 이뤄졌고, 2015~2019년 탐색개발을 했다. 2019년부터는 체계개발을 계속하는 중이다.
군은 이번 전투용 적합판정 획득에 따라 추후 양산 착수도 차질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L-SAM은 전력화 계획에 맞춰 2020년대 후반 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L-SAM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 말 체계개발 종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라며 “우리 군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국형미사일방어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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