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과학기술·방위산업 발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 05. 23   16:48
업데이트 2024. 05.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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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장관, RAND연구소 대표단 접견
다양한 연구 수행 미 대표적 싱크탱크
역내 평화·안정 기여하는 노력 공감대

 

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이 23일 미국 랜드연구소 대표단 접견 중 제이슨 매서니 소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이 23일 미국 랜드연구소 대표단 접견 중 제이슨 매서니 소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미국 랜드(RAND)연구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랜드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안보·건강·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제이슨 매서니 연구소장, 배리 파벨 부소장, 오미연 한국석좌, 마크 코자드 선임국제국방연구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는 한미 정부 간 협력 외에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랜드연구소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지난해 워싱턴선언,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동맹 현안에 깊은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양측은 한미 간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장관은 한미 국방부의 과학기술·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국가안보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되는 점을 언급하며, 공급망 위기 등 확장된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협력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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