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규명될 때까지 연습용 수류탄 훈련”

입력 2024. 05. 21   16:58
업데이트 2024. 05.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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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폭발 사고…훈련병 1명 사망 
유가족·환자전담지원팀 등 파견

육군은 21일 충남 모 부대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실수류탄 대신 연습용 수류탄을 사용해 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사망한 훈련병 유가족에게 유가족지원팀을 파견했으며, 유가족 입장에서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환자전담지원팀을 통해 부상을 입은 교관이 신속히 완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신건강지원팀을 운영, 함께 훈련한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 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충남 모 부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사망하고, 간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해당 부대는 부상 장병 2명을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훈련병은 숨졌다. 부상 간부는 응급치료 후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육군은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며 “민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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