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무기 조기진단·차단 등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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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국군의학연구소와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가 최근 보건안보 강화와 민·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바탕으로 국군의학연구소는 인수공통감염병 생물무기(생물테러)의 조기 진단 및 차단 방역기술 개발 등 원 헬스 공동대응을 위한 재난성 질병 관리 전 주기 기술의 연구·과제를 학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인간·동물·환경을 포괄하는 원 헬스 기반의 질병 진단 및 예방의학 역량 강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운경 국군의학연구소장은 “인수공통감염병 생물무기의 인식 제고 및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학계·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군 장병의 보건안보 강화 차원에서 원 헬스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민·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창립한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는 △감염병 관련 임상·기초의학자 등 전문가 △사람·동물에게 사용되는 백신 제조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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