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사단 특별경호대,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
거대한 방벽을 두르고 있지만, 이미 사회 전반에 스며든 마약의 위협은 우리 군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회의 축소판’인 군에서 수사와 치안을 전담하는 군사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이 때문. 특히 가장 많은 구성원을 책임지는 육군 군사경찰은 혹시 모를 마약 범죄에 대비해 수사력과 협상 기술, 전투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지난 16일 육군수사단 특별경호대가 충남 계룡대 군사경찰실 연병장에서 진행한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은 이 모든 능력의 결정체였다. 마약사범이 벌인 인질극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협상,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는 제압 능력까지. 숨 막히도록 치밀하게 전개된 훈련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글=조수연/사진=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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