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전면전, 마약과의 전쟁…

입력 2024. 05. 17   15:42
업데이트 2024. 05.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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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사단 특별경호대,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

거대한 방벽을 두르고 있지만, 이미 사회 전반에 스며든 마약의 위협은 우리 군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회의 축소판’인 군에서 수사와 치안을 전담하는 군사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이 때문. 특히 가장 많은 구성원을 책임지는 육군 군사경찰은 혹시 모를 마약 범죄에 대비해 수사력과 협상 기술, 전투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지난 16일 육군수사단 특별경호대가 충남 계룡대 군사경찰실 연병장에서 진행한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은 이 모든 능력의 결정체였다. 마약사범이 벌인 인질극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협상,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는 제압 능력까지. 숨 막히도록 치밀하게 전개된 훈련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글=조수연/사진=양동욱 기자

 

흔들림 없다 붉은색 연막 사이로 용의자를 조준하는 특임대원.
흔들림 없다 붉은색 연막 사이로 용의자를 조준하는 특임대원.

 

초전박살 지난 16일 충남 계룡대 군사경찰실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수사단의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에서 3군단 군사경찰단 대테러특수임무대원이 특공무술 시범 중 유리병을 격파하고 있다.
초전박살 지난 16일 충남 계룡대 군사경찰실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수사단의 ‘군사경찰 운용 시범식 교육’에서 3군단 군사경찰단 대테러특수임무대원이 특공무술 시범 중 유리병을 격파하고 있다.

 

어디든 간다 급속 헬기 로프 하강으로 투입되는 특임대원.
어디든 간다 급속 헬기 로프 하강으로 투입되는 특임대원.

 

두려움 없다 특임대원이 대검 제압술을 선보이는 모습.
두려움 없다 특임대원이 대검 제압술을 선보이는 모습.

 

정확히 쏜다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이동하는 특임대원.
정확히 쏜다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이동하는 특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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