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학 간 소통으로 장교·부사관 획득 시너지”

입력 2024. 05. 16   17:16
업데이트 2024. 05. 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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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
학·군 간부획득 제고 정책간담회
내년 4개대 학군단 추가 창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6일 공군호텔에서 학·군 교류 대학 간부획득 제고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관했다. 

공군 간부획득 제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경운대·세종대·청주대·한경국립대·한국항공대·한서대 등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출산율과 병역지원율 감소로 인해 공군도 장교·부사관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군과 대학교 간 긴밀한 소통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인재획득 제도 및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았다.

권영민(소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은 “정책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군 간부획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현재 한국교통대·한국항공대·한서대 등 7개 대학에 장교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에 학군단을 추가 창설할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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