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병영 내 마약·위험물 유입 차단 활동

입력 2024. 05. 03   09:54
업데이트 2024. 05. 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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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와 광주본부세관 탐지요원이 2일 영내 군사우체국에 보관된 우편물을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와 광주본부세관 탐지요원이 2일 영내 군사우체국에 보관된 우편물을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는 2일 광주본부세관과 함께 병영 내 마약·위험물 유입 차단을 위한 우편물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마약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우편물을 통한 마약 및 위험물 반입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3함대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우편물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3함대 군사경찰대대 및 무기지원대대, 광주본부세관 소속 탐지요원과 마약 탐지견이 투입됐다. 이들은 폭발물탐지기와 탐지견을 활용해 영내 군사우체국과 영외 간부숙소 택배보관소에서 단속 활동을 펼쳤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마약 및 테러 의심 위험물 검색 절차 등을 공유하며 예방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민정현(대위) 군사경찰작전과장은 “이번 불시 단속을 통해 영내 마약 및 테러 의심 위험물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제고하고, 의심 우편물ㆍ택배 발견 간 즉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적극적 예방 활동을 통해 부대원의 건강과 활기찬 병영생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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