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음악회로 특별한 하루 선사

입력 2024. 05. 02   16:23
업데이트 2024. 05. 02   16:25
0 댓글

육군53보병사단 군악대
사단 내 충렬어린이집 찾아 공연
아이들 위한 기념품 전달도

 

육군53보병사단 군악대가 2일 군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군악대가 2일 군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군악대가 2일 사단 내 충렬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군악대는 만화 포켓몬스터 주제곡을 비롯해 정글숲, 곰 세 마리,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을 선물했다. 공연 중간에는 정성스러운 기념품으로 행복을 전달했다.

충렬어린이집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직접 음악회를 열어줘 아이들이 즐겁게 율동과 노래를 따라 하며 행복해 했다”면서 “기념일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단이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한 강관범(소장) 사단장은 “어린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충렬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정말 많은 사랑과 헌신적인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일과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군인 가족 부담을 해소하고 국가방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