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AI 기술 육군 정책 반영…전문가와 소통의 장

입력 2024. 05. 02   16:14
업데이트 2024. 05. 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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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와 국방혁신포럼
군·산·학·연 긴밀한 협조체계 지속

 

최성진 육군본부 정책실장이 2일 ‘2024 AI 기반 국방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최성진 육군본부 정책실장이 2일 ‘2024 AI 기반 국방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육군 AI 정책에 반영, 발전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육군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AI 기반 국방혁신포럼’을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성진(소장) 육군본부 정책실장과 김건훈 인공지능협회 부회장 등 양쪽 주요 관계자와 군·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본부 정책실 인공지능정책과는 포럼에서 육군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방향 및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열띤 질문을 하며 육군의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육군은 포럼에서 논의된 사안을 심층 분석해 AI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 지상전에서 승리를 뒷받침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군·산·학·연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

최 실장은 “육군은 새로운 세상의 패러다임에 따라 군의 혁신에 앞장서는 핵심적인 중추가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최정예 육군으로 거듭나겠다”는 혁신 의지를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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