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관리로 ‘3만 시간·30주년’ 무사고 비행

입력 2024. 05. 01   16:56
업데이트 2024. 05. 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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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9비·6전대, 안전문화 확산 이바지


김진오(왼쪽)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관이 최환수 233탐색구조비행대대장에게 ‘30주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공로를 치하하는 공군참모총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진오(왼쪽)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관이 최환수 233탐색구조비행대대장에게 ‘30주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공로를 치하하는 공군참모총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비행부대들이 잇따라 ‘무사고 비행 금자탑’을 세우며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군39비행단(39비)은 1일 기지 연병장에서 ‘비행단 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을 자축하고, 장병·군무원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39비는 2020년 11월 1일 비행단으로 승격된 이래 단 한 건도 비행사고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 기록은 39비가 KF-16 등 다양한 성격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복합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최첨단 전력을 운용하는 공군 유일 비행단인 39비는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빈틈없는 영공 대비태세에 일조하고 있다.

김재민(준장) 비행단장은 “비행단 모든 인원이 팀워크를 발휘해 무사고 비행기록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 233탐색구조비행대대는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대의 ‘30주년 무사고 비행’을 기념했다.

HH-60P 탐색구조헬기 등을 운용하는 233대대는 199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오(소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최환수(중령) 233대대장 등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나정흠(대령) 6전대장은 “모든 전대원이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라는 구호 아래 안전하게 탐색구조 임무를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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