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전략 환경·병력 감축 속…공병 무기체계가 나아갈 방향은?

입력 2024. 04. 30   16:50
업데이트 2024. 04.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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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 전투발전 추진협의회 
기동지원·탐지기술 발전 ‘열띤 토의’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육군공병학교의 24-1차 전투발전 추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육군공병학교의 24-1차 전투발전 추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4-1차 전투발전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기동지원·탐지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상술(준장) 학교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협의회에서는 노후화된 전력, 전략 환경의 불확실성, 병력 감축 등 육군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병 무기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육군공병학교 유영광 소령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병노 박사가 공동으로 연구한 ‘원자력 기술 기반 초정밀·신속 탐지 기술’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원혁(대령) 전투발전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분야의 기술과 군의 전투 수행 개념을 공유함으로써 강한 군을 만들겠다”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공병전력 창출 가시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학교장도 “공병 무기체계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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