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희 육군소장 등 7명 중장 진급·보직 예정

입력 2024. 04. 25   20:35
업데이트 2024. 04.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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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육군 14명, 해·공군 각 1명 준장→소장


정부는 25일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를 골자로 한 ‘2024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원천희 육군소장을 국방정보본부장, 이승오 육군소장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손대권 육군소장을 육군군수사령관, 정진팔 육군소장을 육군교육사령관, 권대원 육군소장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진하·박재열 육군소장을 군단장으로 중장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다.

또 강봉일 육군준장 등 14명과 김인호 해군준장, 황영식 공군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각군 본부 일반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에 임명하기로 했다.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군이 직면한 안보 상황을 극복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장군으로 선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탁월한 전투 감각과 야전 경력을 보유한 군 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지휘관으로 보직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을 뚝심 있게 추진할 능력 있는 장군을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북한의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정예 선진강군을 건설해 군 본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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