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호국, 별 하나에 설렘…굳건히 지켜낸 봄을 노래하다

입력 2024. 04. 24   16:33
업데이트 2024. 04.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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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국립서울현충원 ‘신춘음악회’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크로스오버 연주
아리랑 랩소디 등 오페라·클래식·국악·가요 준비
가수 장혜진·금잔디, 히트곡 무대 선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사진=국립서울현충원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사진=국립서울현충원

 

(왼쪽부터)가수 장혜진, 가수 금잔디,  테너 주선중
(왼쪽부터)가수 장혜진, 가수 금잔디,  테너 주선중



25일 오후 7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24년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봄 그리고 설레임’을 주제로 막이 오르는 올해 신춘음악회에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테너 주선중, 가수 장혜진,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오페라, 클래식, 국악, 가요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군악대대가 심언호 중령의 지휘 아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으로 포문을 연다.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은 박진감 넘치는 오프닝과 경쾌하고 극적인 진행으로 지금도 독립된 기악곡으로 연주되며 사랑받고 있다.

또 노관우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와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랩소디’로 국악의 전통 리듬과 클래식의 풍부한 화성을 선물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의 시에 작곡가 조범진이 곡을 붙인 ‘별 헤는 밤’과 ‘삶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La Vita’도 준비했다.

주선중은 송길자 시인과 임긍수 작곡가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장혜진은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를, 금잔디는 ‘당신은 명작’ ‘나를 살게 하는 사랑’ ‘오라버니’ 등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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