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력 응집, 압도적 항공작전태세 완비를”

입력 2024. 04. 22   16:39
업데이트 2024. 04.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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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 육군항공사 방문
대비 태세·인력 확보 등 현안 논의
산불진화 전력 운용 토의도 주관

 

박안수(왼쪽) 육군참모총장이 22일 항공사령부를 방문해 육군항공 임무태세완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왼쪽) 육군참모총장이 22일 항공사령부를 방문해 육군항공 임무태세완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2일 육군항공사령부(항공사)를 방문해 임무태세 완비를 위한 육군항공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산불진화 운용 시범식 토의를 주관했다.

항공사는 △전시 항공타격·공중기동 △국지도발 대비작전 중 항공공격·정찰 △신속대응전력 공중수송 △작전대기 헬기 운용 △재해재난 시 긴급구조·구난 등 압도적 항공작전태세를 갖췄다.

박 총장은 항공사령관에게 육군항공 임무·편성, 주요 항공기 현황, 작전대기 헬기 운용, 대비태세 확립 주요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항공기 기종별 관리방안과 정상 항공운용시스템 구축, 우수 항공인력 확보방안 등 주요 현안 과제도 논의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평시 즉각 출동대기태세 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육군항공 전 장병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군 항공은 대북 우위의 초격차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전력인 만큼, 최첨단 장비의 성능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항공운용시스템을 정립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공사 계류장으로 이동한 박 총장은 장거리 연료보급 시스템(ERFS)과 CH-47 시누크 헬기 내 탄약적재,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무장 등 항공기 연료재무장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고려한 산불진화 항공전력 운용 시범식 토의를 주관했다.

박 총장은 “운항·정비·안전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망라된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고 행동화하여, 불확실성과 마찰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항공사 전 장병은 전장을 지배하는 공세기동전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견지하고, 작전실행력을 혁신적으로 제고하며, 최첨단 기술력을 응집해 압도적 항공작전태세를 완비하자”고 당부했다.

육군은 항공사 지원 소요를 도출하고 임무수행 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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