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내 일(my job)이 있는 삶 설계해 드립니다”

입력 2024. 04. 19   09:07
업데이트 2024. 04.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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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진해일자리도움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 윤대철 군무주무관이 전직을 위해 찾아온 간부와 상담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진해일자리도움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 윤대철 군무주무관이 전직을 위해 찾아온 간부와 상담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19일 “해군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취업알선·채용추천·창업협력 등 일자리 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진해일자리도움센터 조직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기사는 방산기업이 밀집한 경남지역에서 일자리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센터를 해군본부 직할 조직에서 진기사 직할로 개편했다.

센터는 ‘전직 지원’과 ‘일자리 발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전직 지원’은 전문상담관이 전역 장병에게 진로교육과 설계를 지원하고, 일대일 상담으로 군 경력과 기업 직무를 비교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전직 컨설팅 사업이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군 경력 사회 인정제도로 해군 장병들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해군에 적합한 채용직종을 발굴해 우수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발굴’에도 힘쓴다.

진기사는 군에서 어렵게 모집한 인재들이 공공의 가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만큼 사회로 돌아가는 시점에도 군 차원의 도움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전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윤대철(군무주무관) 진해일자리지원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은 “해군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 장병들이 사회에서도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잘 정착하도록 책임지는 것까지 해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함·조직관리·리더십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병들이 제2의 인생과 직업을 찾아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배지열 기자 < qowlduf@deam.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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