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수행 극대화… 해군·해병대 ‘우리는 하나’

입력 2024. 04. 18   16:57
업데이트 2024. 04.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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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진기사, 합동 시범식 훈련


18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진행된 해군잠수함사령부 기지방어대와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의 합동 훈련에서 장병들이 군항을 수색하고 있다. 부대 제공
18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진행된 해군잠수함사령부 기지방어대와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의 합동 훈련에서 장병들이 군항을 수색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 기지방어대와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신속대응중대가 지난 16·18일 이틀에 걸쳐 거동수상자(거수자) 침투 상황 대응 절차 숙달을 위한 합동 시범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잠수함사 기지방어대·진기사 신속대응중대 소속 해군·해병대 장병 70여 명이 참가했다.

잠수함사 기지방어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국가전략부대인 잠수함사의 부대방호태세를 확립하고, 진해 지역 부대 방호를 지원하는 진기사 신속대응중대 소속 해병대 장병들과의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진기사 신속대응중대 장병들의 거수자 침투 상황 대응 절차 시범을 시작으로 △전술 상황에서의 차량 승하차 요령 △이동 중 사주경계 요령 △은·엄폐 중 지형지물 활용 요령 △의심 물체 및 물건 식별 시 원점 보존 절차 요령 △거수자 조우 시 수하 및 포박 절차 교육 및 실습 순서로 이어졌다.

18일에는 가상의 거수자가 부대 내 공사 인력으로 위장 침투한 상황에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두 차례에 걸친 훈련과 서로의 대응 절차에 관한 사후 강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훈련을 주관한 조규창(소령·진) 기지방어대장은 “기지방어대 장병들과 진기사 신속대응중대 해병대 장병들의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기지 방호를 위해 ‘해군과 해병대는 하나’라는 강한 유대감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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