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끈기…선배 해병 작가와 ‘이야기꽃’

입력 2024. 04. 14   11:20
업데이트 2024. 04.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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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선봉여단 북콘서트
전대진 작가 강연·밴드동아리 공연

 

해병대2사단 선봉여단이 개최한 북콘서트에서 장병들이 전대진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선봉여단이 개최한 북콘서트에서 장병들이 전대진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선봉여단은 지난 12일 부대 복합지원시설 반치문관에서 밝은 병영문화 조성과 인문학 소양 증진을 위한 북콘서트를 했다.

여단 장병 400여 명이 참가한 행사는 ‘희망과 낭만’을 주제로 △부대 밴드동아리 공연 △해병대 출신 전대진 작가 강연 △시·그림 우수작품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음악 전공자를 비롯한 실력자로 구성된 밴드동아리 ‘낭만블루스’가 신나는 노래로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어진 순서에선 전대진(해병 1140기) 작가가 자신의 저서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성공의 의미,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마음가짐, 인간관계의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전 작가는 선배 해병으로서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병대 도전정신과 끈기를 실제 삶과 접목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여단 시·그림 창작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병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며 병영생활과 임무수행 중 느낀 소회를 전우들과 공유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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