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장사정포 손금 보듯…대포병탐지레이다Ⅱ 전력화 완료

입력 2024. 03. 29   17:20
업데이트 2024. 03. 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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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포병 전력 강화 기여


대포병탐지레이다Ⅱ의 전력화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서북도서를 위협하는 적 장사정포 도발에 대비해 효율적인 대화력전 수행이 더욱 굳건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달 29일 육군 전 군단과 서북도서에 대포병탐지레이다Ⅱ를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포병탐지레이다Ⅱ는 육군 군단급 작전지역 및 서북도서 전방의 적 포병 위치를 신속·정확하게 탐지해 탐지정보를 작전통제소 및 대화력전 전담부대로 전파하는 핵심 장비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체계개발 과정을 거쳐 2018년 최초 전력화했고,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전력화를 완료했다.

대포병탐지레이다Ⅱ는 능동위상배열(AESA) 기술을 적용했다. 적으로부터 탐지 및 전자공격을 어렵게 해 전자전 방어 능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안테나를 모듈형 반도체 송수신기로 설계해 일부 고장이 나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명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적 포탄 탐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우리 군 포병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수출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K방산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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